혜화 양평해장국 - 얼큰하고 시원한 대학로 해장국 맛집!

혜화 양평해장국 - 혜화에 있는 이 해장국집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해장국을 팔고 있는 대학로의 나름 오래된 국밥집이다.
해장국과 해내탕, 내장탕 종류를 파는 곳인데
혜화에서 뜨끈한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한번쯤 와 볼만한 곳.
이번 포스팅은 이 곳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혜화 양평해장국 - 위치

 

 

<혜화 양평해장국>

 

※주소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4길 48 1층

 

※ 영업시간 :
화~일 : 07:30 ~ 23: 00 //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2-742-6960

2. 혜화 양평해장국 내부 및 메뉴 소개

양평해장국 내부는 좌식 좌석과 식탁 좌석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식사시간이셨는지 식사를 하고 계셨다.
이미 몇몇 테이블은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우리도 자리를 찾아 앉고 식사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3. 양평해장국 메뉴 주문! - 해장국 1 우거지해장국 1

우리는 각각 해장국 1인분과 우거지 해장국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곧 메뉴가 서빙되어 나왔다.
맑은 국물과 소의 양, 선지와 대파 등등이 들어찬 해장국 한그릇이 나왔다.
뜨끈하고 얼큰한 것이 해장에 딱 어울릴 법한 국물.

이 곳은 소금에 절인 고추와 고추기름, 들깻가루를 함께 제공한다.
소금에 절인 고추와 고추기름, 들깻가루를 잘 섞어주면 이런 양념장이 만들어지는데,
건더기와 이 양념장을 찍어 먹는것이 별미다.

 

국밥집의 영원한 터줏대감인 섞박지와 김치 항아리.
이 곳 역시 새콤하고 시원한 김치와 아삭한 섞박지가 항아리에 담겨 있었다.
적당량을 덜어 가위질해 놓고 밥을 말았다.

얼큰하고 시원한 뜨끈한 국물에 밥을 잘 말아서
김치와 섞박지를 얹어서 한 숟갈 딱!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크어어 소리를 멈출 수 없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뱃속을 부드럽게 달래준다.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국밥.
반주를 함께 곁들여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듬뿍 든 건더기와 선지 덕분에 한 그릇 비우고 나니
속이 따끈하고 든든한 것이 역시 한국인은 국밥의 민족이 아닌가 싶다.
맛있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4. 혜화 양평해장국 총평

< 양평해장국 >

1, 메인 메뉴 - 해장국 ★★★★★ (5/5)
얼큰하고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
선지와 양도 듬뿍 들어 있고 잡내도 하나 없다.
대학로 쪽에서 국밥이 생각난다면 이곳이 최고 아닐까.

2. 사이드 메뉴 - 섞박지와 김치, ★★★★★ (5/5)
아삭한 섞박지와 상큼한 김치,
국밥이 맛있는 집은 김치가 맛있는 집이라는 말이 맞다.
국밥과 함께 곁들여 먹기 만족스러웠던 김치와 섞박지.

3. 가격 - 1인분 당 10,000원 - 평이
국밥 가격이 많이 올랐다. 요새는 어딜 가든 다 기본이 만원씩은 하는 느낌... 

4. 재방문 의사 - O 🙆‍♂️🙆‍♀️
대학로 근처에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가볼만한 곳.
선지를 먹지 못한다면 선지가 들어있지 않은 다른 메뉴를 권한다.

아마도 대학로쪽에 제대로 된 국밥집이라고 한다면
이곳 정도가 마지노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따끈하고 시원한 속풀이 국물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요새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국밥 만원은 볼 때마다 좀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뜨끈하게 한 그릇 잘 먹고 갑니다!

 

그럼 여기까지, 뜨끈하고 얼큰 시원한 대학로 해장국 포스팅!
다음 맛집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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