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시대, 증상과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 ① 증상과 특징

○ 누적 11만 명 돌파, 어느새 돌아온 코로나의 재유행

요즘 주변에서도, 뉴스와 신문기사에서도 다시금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이 있다.

바로 지긋지긋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다.

정부에서는 올해 4월, 약 2년 넘게 지속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했다.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 불편과 사회적 피로감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결정을 내리던 시점에, 정부는 향후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해가는 중에도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정부는 이때까지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코로나 유행이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 새로운 우세종 BA.5 변이와 켄타우로스 변이의 등장

2-3차에 걸쳐 접종한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오랜 기간 거쳐온 유행기간 때문에

나 스스로도 조금은 코로나의 위험에 대해 마음을 놓고 있었던 것 같다.

동네 주변을 돌아다니면서도, 코로나 초반같은 불안한 분위기보다는 

그저 마스크를 잠시 착용한 나름 평범한 일상같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다.

 

하지만, 약 2개월 전 뉴스에서는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 변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도 약 2주 전 감염자의 약 48% 이상이 BA.5 변이임을 밝히며

우세종으로의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인도에서 발견되었다는 켄타우로스 변이 또한

지난달 14일,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그 존재를 알렸다.

 

 

○ BA.5 변이와 켄타우로스 변이의 특징과 증상

 

BA.5 변이의 등장은 막강했다. 약 3500명 정도에 머물러 있던 확진자의 수가

BA.5 변이가 등장한 이후 7만명 수준을 돌파했고 현재 시각 기준으로 11만 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잘못하면 9월쯤에는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무서운 의견들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또 다른 변이인 켄타우로스 변이도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우세종으로 판단되는 BA.5변이의 증상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BA.5 변이의 특징

 

① 오미크론 대비 심해진 증상

• 인후통 (목아픔)
• 코막힘

② 오미크론 대비 비슷한 증상

• 기침
• 콧물
• 두통
• 피로감

③ 오미크론 대비 약해진 증상

• 후각 상실
• 미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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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변이(BA.2.75) 

 

BA.2.75 변이는 BA.5와 BA.2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그 사이인 2.75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런 특징을 가진 것을 보고 트위터의 한 유저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의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에 비유하여 불리게 된 명칭이다.

 

켄타우로스 변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BA.2.75 (켄타우로스 변이)의 특징

• 돌기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36개로 가장 많다. (높은 전염력)
• 높은 돌파 감염률과 재감염률

세포 내의 침투를 돕는 돌기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가장 많은 36개나 되어 높은 전염력을 가지고,

이를 통해 돌파 감염과 재감염이 쉽다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파력이 강해진 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

켄타우로스 변이 역시 그렇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물론 실제로 그럴지는 더 깊은 조사와 연구가 필요할 테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모두를 다시 알아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바이러스 정보에 대한 내용이 길어져서 예방법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확진세가 수그러들고 주춤해진 시기에 각종 제한들도 풀리다 보니

나 스스로도 그렇고 주변의 사람들도 조금은 긴장이 풀려 있었던 것 같다.

다시 20만 명까지 예상된다는 내용을 듣고 있자니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건강이 우선이다. 특히나 이런 전염병이 돌고 있는 시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