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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키우기

[블로그 이야기] 티스토리 포스팅, 다음 메인에 노출되다.

by 잔잔한 박감독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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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몸이 좋지 않아 계속 병원을 왔다 갔다 하던 터라
블로그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티스토리를 방문하며 구독한 이웃분들 글도 구경 다니고,
상황이 나아지면 쓸 글 들에 대한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 티스토리 상태가 유달리 눈에 띄었다.
방문자 수가 평소와는 다르게 갑자기 늘어난 것.
처음엔 알아차리지 못하고 '뭐지? 별일이네' 했었는데, 별일이 아니었다.
말로만 듣던 '다음 메인 노출'의 날이 내게도 찾아온 것이었다.🤯

1. 다음 메인에 노출되면? - ① 폭발적인 블로그 방문자 수 증가

메인에 노출된 오늘 하루 대충 17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다음 메인에 노출될 경우 가장 처음 느끼는 변화는 바로 '방문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이다.
오늘 메인 노출 첫날, 약 1700명가량의 방문자분들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셨다.
이전의 소박한 방문자 수치와는 아득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언젠가는 나도 잘 나가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오늘 아침에 갑작스럽게 약 300명이 훌쩍 넘어서 '뭐지..?🤔' 싶었는데
그게 다음 메인 노출 때문이었을 줄이야..
병원에 왔다 갔다 하는 일정이 바빠서 이때 캡처를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울 따름.
중간중간 식사시간이나 잠시 짬이 날 때 들여다보는데 계속 방문객이 쭉쭉 늘어서
'혹시..?' 했던 것이 실제였다.😂

 

 

2. 다음 메인에 노출되면? - ② 다음으로부터의 유입 로그 폭발적 증가

메인에 노출된 이후 다음으로부터의 유입로그

다음 메인이 노출되면 방문객의 폭발적 증가와 더불어
다음에서 블로그로 유입되는 로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전에 발견했을 때부터, 오늘 하루가 다 지날 때까지 
유입 로그의 95% 이상이 다음이었다.
위 사진은 그 와중에 인상 깊어 표시해 둔 유입 로그.
'박감독의 잔잔한 일상'인데, '박감독의 잔잔한 레시피'로 검색해 주셨다.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레시피 포스팅도 더 열심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3. 다음 메인에 노출된 포스팅은? - 집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 한방족발 레시피

다음 메인에 노출된 포스팅

이번에 다음 메인에 소개된 포스팅은 저번에 올린 레시피 포스팅이었다.
집에서 가끔 생각날 때 만들어 먹는 한방족발 레시피를 소개하는 포스팅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다음 알고리즘의 간택? 을 받게 된 것 같다.
해당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확인.

 

 

[족발 레시피] 미박 순살 쫄데기 사태로 만드는 맛있는 한방족발 레시피!

오늘 포스팅은 뼈를 발골해 낸 순살 쫄데기 미박 사태살로 만드는 족발 홈메이드 레시피이다. 쫄데기라는 부위는 돼지 사태의 충청도 사투리이다.🐷 돼지 사태는 이전에 정리한 포스팅에서도

qkrrkaehr.tistory.com

 

 

처음에 핸드폰으로만 확인했을 때는 확인이 안 됐어서, '설마?' 했다가도 아닌 줄 알았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흐르고 계속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 하던 중, 설마 모바일이라서 그런가? 하고 pc버전의 화면으로 들어가 봤는데
PC버전의 화면에서 내 포스팅이 소개되어 있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메인에 노출된 포스팅은 저렇게 4개의 포스팅이 한 그룹이 되어 3그룹 정도가
일정 시간마다 로테이션을 돌며 소개되는 듯했다.

4. 메인에 소개된 후 수익은? 

아마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많이들 궁금해하실 부분이라 생각이 드는데..
확실히 당일 애드센스의 수익은 증가했지만,
늘어난 방문객과 조회수에 비해서 아주 약간..? 정도의 느낌으로 증가하긴 했다.
광고의 설정이나 기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아직 뭐 이렇다 할 큰 블로그도 아니고
오픈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작은 블로그이니..😅
일단은 수익도 좋긴 하지만, 블로그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고,
포탈의 알고리즘에 선택되는데 문제가 없는 블로그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싶다.😁
(그래서 민망하므로 수익은 비공개를..😅)

5.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다시 활력을 준 작은 헤프닝

요새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 블로그를 운영하기가 조금 어려웠었다.
하지만 오늘같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는 일들도 생기고, 
방문자들도 잠시 반짝이겠지만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 약간은 다시 기운을 얻게 된 것 같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점점 포스팅의 질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포스팅 작성에 상당히 고민을 하게 되고
약간은 부담스러운 감도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생각을 좀 바꿔 보기로 했다.
처음부터 나의 작은 공간을 공유하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이니
무겁고 어려운 부담감을 갖고 포스팅하기보다는,
내 블로그 이름같이 '잔잔한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블로그로 잘 운영해 나가고 싶다.

 

이번 헤프닝 덕분에 오늘 하루가 꽤 즐거웠다.
병원을 다녀온 후 카페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신기하다며 몇 번 캡처도 남기고..😁
나름의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건강이 조금 회복되는 대로 다시 또 잔잔한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많은 소통도 나누며 블로그를 하고 싶다.

그럼 오늘의 기분 좋은 헤프닝이었던 다음 메인 소개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조만간 또 기분 좋은 포스팅으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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