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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레시피/먹거리 이야기16

[술빚는 이야기] 신도주 빚기 - ① 과정과 밑술 재료 설명 앞선 포스팅에서 술 빚기의 기초적인 개념과 중요한 재료인 누룩과 효모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신도주를 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우선 신도주를 빚는 첫 단계인 재료 준비와 밑술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 1. 신도주 빚기의 과정 신도주의 제조 과정은 크게 '밑술 만들기 - 덧술 치기 - 숙성하기 - 걸러내어 병입 하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늘 우리는 이 네 과정 중에서 첫 단계인 '밑술 만들기'를 할 것이다. 밑술을 만드는 과정은 위의 사진과 같이 우선 햅쌀로 쌀가루를 만들어 백설기를 만든다. 만들어진 백설기에 물을 부어 누룩과 섞고 3일을 숙성시키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난 뒤에 덧술 치기 과정으로 들어가게 된다. ※ 밑술이 뭔가요? 밑술은, 모주(母酒) 혹은 주모(酒母)라고.. 2022. 10. 6.
[술빚는 이야기] 술 빚기의 시작. 누룩 그리고 효모 10월이 지나면서 슬슬 햅쌀이 나올 시기가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그동안 생각만 해 왔었던 계획, 햅쌀이 나오는 시기에 걸맞은 술인 신도주 빚기에 앞서 간단하게 양조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 보려 한다. 그중 오늘은 술빚기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이자 빠질 수 없는 재료. 누룩과 효모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자. 1. 누룩이란?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eekim/5148064452 누룩이라는 이름은 학창 시절의 교과서 한편에 적힌 누룩곰팡이에서 가장 처음 들었던 것 같다. 한국 민족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누룩을 '술을 만드는 효소를 지닌 곰팡이를 곡류에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라고 정의하고 있다. 말 그대로, 누룩은 술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발효시키는데 쓰이는 곰팡이와 미생.. 2022. 10. 5.
[식재료 이야기] 몇 스푼이면 간편하게 진한 닭고기 국물을! - 이금기 치킨 파우더와 그 활용법 9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지긋지긋했던 폭염도 한풀 꺾이고 슬슬 날씨가 쌀쌀해져 온다. 이제 해가 지고 나면 반팔로 다니기에는 추운 감이 들 정도로 여름도 다 지나가고 가을이구나 싶은 시기가 왔다. 이런 날에는 역시 따끈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사람들마다 사랑하는 여러 종류의 따끈한 국물들이 있겠지만, 국물을 이야기할 때는 역시 유명한 책의 제목으로도 쓰였던 이 국물. '닭고기 국물'을 빼놓을 수가 없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닭고기 국물'을 집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 흔히 말하는 치킨 스톡에 관한 이야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축에 속하는 '이금기 치킨 파우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 개인적인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적는 포스팅입니다. (No 협찬, .. 2022. 9. 29.
돼지고기 사태 - 맛과 건강, 용도와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최상의 재료 돼지고기 부위 중에 '쫄데기'라는 부위가 있다.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부위는 돼지의 다리 부위, 그중 '사태' 부위를 이르는 말이다. 돼지의 다리에서 나온다고 해서 흔히 생각하기 쉬운 '앞다릿살'과 '뒷다릿살'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태와 다릿살은 서로 다른 부위다. 돼지의 사태살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용도, 괜찮은 맛과 영양을 가진 좋은 식재료다. 특히나 저렴한 가격과 적은 기름기로 자취생과 1인 가구에서부터 건강을 위한 다이어터들까지 관심을 가질 법 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이 사태살에 대한 특징과 사용법을 실생활의 경험에 기반하여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1. 사태, 그래서 어디 있는 부위? 사태는 윗 사진과 같이 앞다리와 뒷다리에 위치한 부위다..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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