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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리뷰/맛집멋집62

4.19 카페거리 근처에서 산다는 것 ④ - 카페거리의 보물같은 밥집, '별빛에 말린 시래기, 달빛에 구운 화덕 생선구이' 건강에 좋은 시래기를 이용한 각종 요리와 생선구이, 가마솥밥까지 푸짐하고 저렴히 즐길 수 있는 밥집. - '별빛에 말린 시래기, 달빛에 구운 화덕 생선구이' 카페거리에는 멋진 카페들도 많지만, 그만큼 맛있는 밥집들도 곳곳에 위치해 있다. 빗방울이 간간히 비치던 어제, 오후에 병원에 잠시 들러 일을 본 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곳, '별빛에 말린 시래기 달빛에 구운 화덕 생선구이'집을 찾았다. 이곳은 카페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과 주변 거주민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맛집인데, 저렴한 가격은 물론 푸짐하고 맛있는 다양한 메뉴들로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식사시간이 잠깐 지나 저녁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운 좋게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찾아온 손님들은.. 2022. 8. 26.
4.19 카페거리 근처에서 산다는 것 ③ - 샤방샤방 매력있는 카페 '아띠랑스' 화사한 조명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샤방샤방한 분위기의 '매력'적인 카페, - '아띠랑스' (ATTIRANCE) 집 근처에 좋은 카페들이 모여있는 카페거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일상의 번잡함에 지친 날, 잠깐 한 숨 돌리며 휴식을 취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소개했던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인 '라떼킹'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가진 카페, 마치 봄날 새내기의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는 듯 한 ATTIRANCE(아띠랑스)를 소개해볼까 한다. ○ 입구에서부터 빠져드는 화사함 아띠랑스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카페, 라떼킹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의 라떼킹이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카페였다면, 아띠랑스는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 2022. 8. 19.
도깨비족발 - 숯불로 구워 더 푸짐하고 맛있는 숯불 구이 족발 도깨비 족발 - 숯불로 구워 더 푸짐하고 맛있는 숯불 구이 족발 올해 여름은 유달리 좀 극성맞은 듯하다. 푹푹 찌는 무더위와 쏟아지는 비가 날씨에 대해 갈피를 잡기 힘들게 한다. 한낮은 너무 덥거나 습해서, 자연스럽게 저녁과 밤 시간대나 되어서야 한 숨 돌리는데, 문제는 한 숨만 돌려야 하는데 배X의민족 메뉴판도 함께 돌아간다는 게 문제다...(나만 그래..?) 오늘도 역시나 메뉴판을 돌리고 돌리다 결정한 메뉴, 오늘의 메뉴는 도깨비 족발의 숯불구이 족발 되시겠다. 숯불구이 + 족발 =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킹왕짱 맛있는 거..? 나는 어릴 적부터 족발을 좋아했다. 가끔 가졌던 가족들과의 특식 메뉴에서도 내 원픽은 족발이었고 (아직도 상호명을 기억한다 '전원 족발'이었는데 아직까지 그때 그 맛을 .. 2022. 8. 6.
비 오는 날과 숯불치킨의 상관관계 - 동근이 숯불 두마리 치킨 날이 하루 종일 꾸물꾸물하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창틀을 때리는 빗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식도락에 대한 길을 열어준다. 아마도 한국인이라면 비 오는 날,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파전에 막걸리일 것이다. 혹자는 삼겹살에 소주를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것이 비가 내리는 날 빗소리에서 연유되었을 것인데, 빗방울이 들이치는 그 소리들이 마치 파전을 굽는, 삼겹살이 불판에 맞닿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재료들이 불판에 닿아 '치이익' 소리를 내며 구워지는 그 원초적인 맛의 소리. 아마도 유전자 수준까지 내려가야만 그 근원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비 오는 날, 야식 메뉴를 찾는다 날이 궂어지다 못해 비가 아스라이 내리고 번개는 하늘에 대고 번쩍번쩍 빛을 내기 시작했다. 분..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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