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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생각/사회

[새올전자민원창구] 생활소음 등 각종 민원거리가 있다면? - 이용법과 실제 이용사례

by 잔잔한 박감독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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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관공서를 통한 여러 가지 민원처리가 필요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민원신청을 넣으려 하자 전과는 다르게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새올전자민원창구'로 연결이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새올전자민원창구'의 사용방법을
오늘 겪었던 생활민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알아보려 한다.

1. 사건의 시작 - 1년 전, 새벽녘 수탉의 꼬끼오 소리.

공교롭게도 정말 딱 1년전 오늘이다..🤯

1년 전 딱 오늘 10월 14일. 이 날도 아마 잠을 자다가 새벽에 잠을 깼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어난 시간도 아마 오늘 있었던 일과 비슷하게 1분 1초가 소중한 새벽잠 시각.
대략 4-5시쯤부터 들리던 수탉의 꼬끼오 소리에 잠을 깨 버렸고, 
조금이라도 더 자 보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높고 날카로운 그 꼬끼오 소리 때문에
결국 제대로 더 자는 건 실패하고 매우 날카로워진 상태로 일어나게 됐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시겠지만, 아침에 어떻게 일어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의 상태가 많이 좌우되기에 원치 않은 소음으로 잠을 깬 나는 매우 매우 불쾌했다.
더 열받는 건, 딱 해가 약간씩 보이고 나갈 때쯤 울음을 멈췄다는 거다.😡😡😡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

 

그리고 구청을 통해 바로 민원을 제기했고, 다행히 며칠 되지 않아 민원이 잘 접수되었고,
닭 주인과의 통화를 통해 해결되었다는 결과 알림까지 받게 되었다. 

민원 접수 알림 문자
접수 및 처리 결과 안내. 약 4일 정도 걸린 듯 하지만 해결되었다.

 

 

2. 사건의 발단 - 딱 1년 뒤, 다시 돌아온 꼬끼오 소리.

어제는 조금 피곤했었던 터라 약간 일찍 잠에 들었던 편이다.
그러던 중에 새벽녘에 잠을 깨게 되었는데, 또 다시 들려오는 수탉의 꼬끼오 소리...
처음엔 잠결에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또 울기 시작했다.

 

잠에서 깬 시각은 새벽 4시쯤, 그 뒤로 아침해가 뜰 때까지 계속 
줄기차게, 일정한 간격으로 쭉 울어주시는 수탉빌런...

적어도 이곳이 원래 그런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집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주거 밀집구역이다.
도대체 왜 사람들이 다들 모여서 먹고 자는 공간에 다른 동물도 아닌
큰 소리가 나는 수탉을 굳이 가져와서 키우는지
이해가 전혀 하나도 되지 않는 상황.😡

 

게다가, 1년 전에 민원으로 닭을 치우기까지 했으면서,
아주 딱 365일 맞춰서 또 닭을 들여놨다는 것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무슨 동네를 1년 주기로
닭소리 씻김굿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진짜 세상에는 너무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신고는 다시 해 봐야지.
그래서 다시 신고절차를 밟아보기로 했다.

3. 생활민원 접수하기 - 새올전자민원창구 페이지 이동 방법

강북구청 홈페이지 좌측 상단의 민원창구로 들어가 준다.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강북구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준다.
열이 뻗쳐버린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구청장님이 인자하신 미소로 맞아준다..😇
좌측 상단 '민원창구'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아래로 메뉴가 펼쳐진다.

펼쳐지는 메뉴에서 민원신고를 클릭해 준다.

여러 메뉴들 중에 가운데쯤의 '민원신고' 메뉴를 클릭해 주면,

오늘 안내해드릴 곳인 '새올전자민원창구'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경우는 '시민생활불편 현장민원 신청'의 경우라 하겠다.

설명을 간략하게 보자면,
새올전자민원창구에서는
'강북구에 궁금한 사항 질의'
'행정기관에 불만, 시민불편 호소, 고충성 민원신청'
'각종 불편사항 신고' (교통, 불친절, 무단투기, 위생업소, 이의제기 등)
'시민생활불편 현장민원 신청'
등의 특정 인허가에 대한 민원이라기보다는
건의성, 고충해결성 민원을 접수하는 창구인 것으로 보인다.

 

나와 같은 경우는 인근 주민의 닭소리 때문에 생기는 불편사항이므로
시민생활불편 현장민원에 가까운 듯싶다.
아래쪽의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눌러주면 강북구 새올전자민원창구로 이동한다.

 

 

4.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한 민원신청

① 본인인증 하기

강북구와 연결되어 있는 새올전자민원창구 메인

구청에서 안내하는 대로 버튼을 눌러보면, 
다음과 같이 '강북구 - 새올전자민원창구' 로 연결된다.
각 자치구의 홈페이지에서 접속하거나
아래쪽의 '타 시군구 바로가기'에서 본인의 지자체와 연계된
전자민원창구 메인으로 들어가 주면 된다.

 

우선,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 가운데쯤 위치한 '민원 신청하기'를 눌러준다.

우선 휴대폰 인증을 눌러 인증을 해 준다.

민원 신청하기를 누르면 휴대폰 인증 메뉴가 나온다.
안내에 따라 휴대폰 인증을 해 주면 로그인 상태가 된다.
민원처리결과를 열람할 때도 휴대폰으로 인증 후 열람이 가능.

② 민원 작성 및 신청하기

민원의 상세내용을 작성해 준다.

상단의 사진 설명과 같이 민원의 제목과 공개 여부,
필요에 따라 메일이나 휴대폰,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민원인의 주소를 입력해 준다.
결과 통지의 방식을 선택해 주고
동일한 민원의 중복제기를 피하기 위해 동일 고충민원의 경우
검색을 해 보고 함께 제기하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 뒤 내용과 관련 첨부자료들을 첨부 한 뒤
개인정보이용에 대한 동의를 체크하면 작성이 완료!

 

나와 같은 민원이 있는지 검색해봤지만,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인근 거주민의 수탉 소리로 인한 생활소음 민원을 넣어주었다.
녹음 등의 첨부파일을 넣을까 하다가
필요하면 넘겨주기로 하고 일단은 작성!

 

5. 민원신청 처리상태 확인하기

나의민원조회에서 신청한 민원의 처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민원을 작성했으면, 제대로 작성이 되었는지,
처리 경과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럴 때 새올전자민원창구 상단의 '나의 민원조회'를 통해 들어가면
본인인증 후 내가 신청한 민원을 열람할 수 있고
들어가 내용을 확인해보면,
민원이 접수되었는지, 민원의 처리결과는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나와 같은 경우, 오늘 신청했으므로 
관련부서에 민원이 접수된 것 까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된 부서에서는 처리기한을 24일까지로 안내하고 있었다.

이제 접수된 민원이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큰 문제없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남들 다 깬 밝은 시간도 아니고
새벽에 그렇게 울어대는 건 좀 아니잖아요 네...?😂

 

 

6. 새올전자민원창구 사용 후기 - 뭔가 좀 아쉬운데..?

이번 일로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한 생활민원 신청 방법을 알아보았다.
1년 전과 같은 민원이라
그때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려고 구청 홈페이지에 방문했는데,
구청 홈페이지든 어디든 따로 안내가 되어 있지 않고
바로 새올전자민원창구로만 연결되었다.

 

나중에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그때는 120 온라인센터로
신청을 했었던 것 같다. 
그때는 신청 접수나 결과 등의 내용도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주어
편리하게 민원의 처리 경과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뭔가 바뀐 건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새올전자민원창구로 연결해줘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해 보게 되었다.
새올전자민원창구는 민원을 작성했을 때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였는데도
민원접수에 대한 안내 문자가 오지 않는 등
120과 비교하여 아쉬운 부분이 조금 눈에 띄었다.
아니면 처리가 되지 않아서 문자가 아직 오지 않은 건가?🤔
이 부분은 기다려봐야겠다.

어딘 되고, 어딘 안되고... 이럴거면 그냥 통합을 하는게..?🤔

또한 전국 지자체가 모두 이용 가능한 듯이 되어있었지만
일부 다른 지자체는 이용이 불가하고,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라는 것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럴 바엔 그냥 국민신문고로 통합을 하는 게...?🤔
뭐 여러 행정적인 목적이나 측면이 있긴 하겠지만..
약간은 비효율적인 부분이 보이는 느낌.

 

약간의 아쉬움이 보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같이 빠른 행정서비스를 해 주는 곳도 많지 않다.
외국 같은 경우는 민원 하나에 뭐 몇 달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일단은, 신청한 민원이 빠르게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

아무튼, 공교롭게도 1년 만에 파워 부활해버린 수탉 빌런 덕분에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해 본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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