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년 광복절, 광복절 행사 안내와 다시 생각해보는 광복절의 의미

77주년 광복절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이다. 일제가 패망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 몸 모두 오롯이 바치셨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다. 자유로운 일상에 자칫 희미해질 수 있는 광복과 되찾은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느덧 77주년이 된 우리나라의 독립을 축하하며 이 날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우리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심훈, 그날이 오면

 

○ 광복절이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수요일, 우리나라를 불법적으로 침탈한 일본의 일제 세력이 패망하고 그 압제에서 해방하여 주권을 되찾은 날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이 날을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독립을 바랐던 많은 분들이 일제의 핍박을 겪었지만, 끝끝내 우리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고 다시 주권을 회복하였고, 8월 15일 해방을 기념하여 이 날을 광복절로 지정하였다.

 

○ 광복절 노래

 

광복절 노래 영상

광복절 노래 가사

이 노래는 아마도 학교에서 한 번쯤은 의례적으로 배우고 불러봤던 노래일 것이다. 나도 한창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항상 한 번쯤은 가사를 필사하고 노래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철없게도 왜 재미도 없는 이 노래를 배우고 외워야 하는가 싶었지만, 나이를 한 해 두해 먹어갈수록 현재 누리고 있는 '한국인'으로써의 현실이 이 날을 위해 한 몸 바치셨던 순국선열들의 큰 용기와 뜻 덕분임을 알게 되면서 차마 1년 365일 모두를 기리지는 못하더라도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만큼은 항상 그때마다 새로이 감사하자는 마음을 다지곤 한다.

이 날 만큼은 모두가 함께 겨레의 광복을 기리고 한국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이 날들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광복 77주년 기념행사 안내

○ 광복절 타종 행사와 태극기 행진, 기념 합창 공연 안내

7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 안내

2022년 8월 15일 종로 보신각에서는 정오부터 광복 77주년을 맞아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분들의 후손들이 참여하고 소프라노 조수미 씨 등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함께 열린다.

타종식 이전 10시 45분부터 11시 40분까지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 대행진이 계획되어 있으며,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종로구립합창단의 기념 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 갈등으로 점철된 현 세태, 화합으로 나아갔으면

 

정치나 이념에 대해서는 크게 잘 모르지만, 모두가 부강한 국가와 건실한 사회를 꿈꾸는 생각은 같다고 생각한다. 몇몇의 정권이 지나가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서로의 생각의 차이로 헐뜯고 싸우기보다는 더 나은 사회와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77년 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한 몸 바치신 선열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재 남겨진 후손들의 책무이자 의무가 아닐까 한다. 오늘 하루만큼은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한 발짝 나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