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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리뷰/맛집멋집

[강북구 붕어빵] 행복한 먹거리 - 이렇게 가득 찬 붕어빵 봤어?

by 잔잔한 박감독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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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떠오르는 많은 먹거리들 중에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겨울 먹거리가 있다.
바로 '붕어빵'.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이다.
요새 동네에 떠오르는 붕어빵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는데,
왜 이곳을 이제 알았을까? 할 정도로 만족해 소개하려 한다.

1. 위치 - 행복한 먹거리

< 행복한 먹거리 >

※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가오리역 근처 (가오리떡볶이 옆)
※ 전화번호 : ? (적혀있지 않음)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추정)

단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찐 옥수수, 핫도그 등을 판매.
붕어빵은 2마리에 천 원.

1. 행복한 먹거리 - 길거리 노점상에서 어엿한 가게로 성장!

붕어빵, 옥수수, 핫도그 등을 파는 행복한 먹거리

구워져 나온 붕어빵들이 올려져 있다.

강북구 수유동의 우이신설선 가오리역 근처에 있는 이 붕어빵집,
'행복한 먹거리'는 원래 가오리역 근처의 붕어빵 노점상이었다.
나도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그곳에서 장사를 하다가 근처의 상가 건물로 들어와
이제는 어엿한 붕어빵 가게(?)가 된 곳.

 

이곳에서는 붕어빵과 찐 옥수수,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그중에서 지금 가장 유명한 것은 '붕어빵'.
한참 옥수수 철일 때는 산지 직송으로 갓 쪄낸 옥수수가 인기였다.
길거리 간식의 유행을 선도하는 느낌?😎
동네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단단히 타고 있는 느낌이었다.
붕어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한번 붕어빵을 구매해 봤다.

 

붕어빵 가격은 2마리에 천 원,
종류는 전통의 강호 팥과 달콤한 슈크림.
개인적으로 붕어빵은 단팥을 좋아하기에
팥으로 5천 원어치를 주문했다.
잠시 기다리자 종이봉투 두 개에 가득 담겨 나왔다.

2. 두 손 가득 붕어빵 봉지!

종이봉투 두개에 담겨 나온 붕어빵. 따끈따끈.

잠시 기다려 받아온 붕어빵.
한 봉투에 다섯 마리씩 두 봉투에 담겨 나왔다.
슈크림 붕어빵 한 마리는 덤으로 얻었다.
길거리 간식의 감성이 물씬!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따끈따끈한 붕어빵의 온기가 느껴져🔥
겨울 느낌이 더욱 물씬 느껴진다.

3. 집 도착! 붕어빵 봉지 개봉!

1번 붕어빵 봉지

2번 붕어빵 봉지

이 집이 유명해진 이유는
'머리끝부터 꼬리까지 가득 들어찬 팥'이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붕어빵도 노릇노릇보다는
군데군데 팥 빛깔이 많이 보였는데,
그만큼 팥소가 많이 들어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감 UP!😤

4. 붕어빵 시식!

팥이 정말 많이 들었다.

우선 한 마리 시식해 봤다.
머리 파인지 꼬리 파인지
개인적으로는 손에 잡히는 대로 먹는 편이라
머리 끝부분을 살짝 물어봤다.
단면을 보니 거의 빵은
바삭한 느낌 정도의 껍질 수준이고
안에 단팥이 어마어마하게 꽉 차 있었다!😲

몸통 중간부분의 팥, 넉넉한 수준을 넘었다.

머리 부분을 지나 몸통 부분으로 들어갔다.
몸통부분 역시 팥으로 가득 찬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붕어'빵'이 아닌 붕어'팥' 수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팥이 들어차 있었다.

꼬리쪽까지 빈틈없이 들어찬 단팥

이제 몸통을 지나 꼬리에 도달.
꼬리 부분 역시 빵보다는 바삭한 붕어빵 껍질 안에
단팥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붕어빵 한 마리를 먹으면 거의 붕어빵만 한 단팥을 
먹게 되는 셈이나 마찬가지인 느낌.
이 붕어빵집이 왜 입소문을 타고,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다른 붕어빵은 빵 안에 팥이 살짝 들어가 있는 느낌이면
이곳은 단팥 덩어리를 바삭한 붕어빵 껍질이 감싼 느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듯하다.

덤으로 받은 슈크림 붕어빵

역시 달콤한 크림으로 가득차 있다.

덤으로 받은 슈크림 붕어빵도 한입 먹어봤다.
팥과 마찬가지로 슈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달콤한 슈크림이 입안 전체에 펼쳐졌다.😍
슈크림은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느낌.
개인적으로는 슈크림도 슈크림이지만
단팥 붕어빵이 더 취향저격이었다.

5. 붕어빵 10+1마리 클리어!

고이 접힌 붕어빵 봉투..

둘이서 먹기 위해 넉넉하게 10+1마리(덤으로 받은 슈크림까지)를 가져왔는데,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다 보니 어느새 봉투가 텅텅 비어버렸다.
단팥도 너무 달기만 한 팥이 아니라 팥의 느낌도 살아있고
적당히 달콤한 단팥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빵 부분이 바삭한 껍질 수준이라
바삭한 빵 부분과 달콤한 단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누구든지 한번 먹으면 팬이 될 법한 맛있는 붕어빵이었다.

그렇게 한 마리씩 먹다 보니 어느새 두 봉투 모두 클리어!

6. 행복한 먹거리 총평

< 행복한 먹거리 >

1. 단팥 붕어빵 - ★ (5/5)
바삭한 껍질에 달콤하고 듬뿍 넉넉한 단팥까지,
겨울철 길거리 간식으로 완벽한 한 마리.
급할 때는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우리 동네에 이런 붕어빵 집 있다고 자랑하고 싶은 느낌

2. 슈크림 붕어빵 - ★☆ (4.5/5)
단팥 붕어빵과 거의 흡사하지만 달콤한 슈크림이 들었다.
어린아이들이나 슈크림이 취향인 분들은 이쪽이 더 좋을지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팥이 취향이라...
그래도 이것도 맛있는 붕어빵이었다.

3. 가격 - ★ (5/5)
천 원에 두 마리? 해서 약간 비싼가 싶기도 했는데,
이 정도 팥에 이정도 슈크림이면 가격 값은 충분히 한다.
팥과 슈크림을 너무 퍼주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

4. 재방문 의사 - O 🙆‍♂️🙆‍♀️
강북구 주민, 아니 근처에 자기만의 최애 붕어빵집이 없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와서 먹어볼 것을 추천하고 싶은 붕어빵집이다.
겨울철 간식 생각이 날 때마다 한 번씩 들러볼 것 같은 곳

'행복한 먹거리'라는 상호명같이,
바삭 달콤하게 씹히는 붕어빵 한 입이 
추운 겨울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곳이었다.🥰
요새 붕어빵+역세권 해서 '붕세권'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 정도면 우리 집도 역대급 붕세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붕어빵을 파는 곳이었다.
만약에 붕어빵다운 붕어빵을 드시고 싶은데
주면에 붕어빵집을 찾기 힘드시다면
한 번쯤 찾아와서 드셔볼 만한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다.👍️

 

그럼,
반쯤은 붕어빵집 소개이자, 반은 역대급 붕세권 자랑을 위한🤣
'행복한 먹거리'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맛있는 곳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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