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 먹자골목 맛집 민지네 - 수준급의 잠봉뵈르! 수제 샤퀴테리 육가공품점이 수유에?

강북구 수유 먹자골목 샤퀴테리 전문점 - 오늘 포스팅은 강북구 수유의 먹자골목 상권 안에 위치한

샤퀴테리 전문점인 민지네 방문기이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해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시지와 햄도 좋아하는데,

항상 근처를 지나면서 방문할 기회를 노리던 곳.

오늘은 구내식당 메뉴가 너무 좀 아니라서.. 이걸 핑계삼아 방문하기로 결정!

 

1. 민지네 위치 - 강북구에 생긴 수준급 샤퀴테리

<민지네>

 

※ 주소 : 서울 강북구 한천로139가길 18 1층

※ 영업시간 : 화수목일 11:00 - 22:00 // 금토 11:00 - 23:00 //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70-4366-7290

※ 점심 세트메뉴 보유 (메뉴1+음료1 선택)

 

 

2. 민지네 외부 - 힙한 느낌의 가벼운 외관, 대롱대롱 소시지가 재밌다.

강북구 수유동의 먹자골목 근처, 강북구청 인근에 위치한 민지네는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든 샤퀴테리 전문점이다.

직접 제조하는 살라미와 파스트라미, 킬바사와 잠봉뵈르 샌드위치 등을 판매한다.

수제임에도 불구하고 시판되는 것들과 비교될 정도로 가격이 착했다.

3. 민지네 내부 - 프리한 외부 테이블부터 아늑한 다락방까지

인조잔디가 깔린 외부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로운 느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형이긴 하지만 소시지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 재밌는 느낌.

내부의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아늑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다락방도 있다.

친구와 대화할 거리가 많은 날 자리잡으면 딱일 것 같은 느낌.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힙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카운터 좌석들도 있었다.

여러가지 느낌의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곳으로 골라 앉는 재미도 있는 곳.

4. 민지네 메뉴 - 다양한 육가공품 메뉴들

판매하는 메뉴는 샤퀴테리답게 각종 육가공품에 기반한 메뉴들을 판매 중이다.
살라미와 잠봉, 파스트라미와 킬바사 등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플래터,
각종 맥주와 음료, 와인과 함께 커피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오늘 방문은 점심식사를 위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런치세트'를 주문.
런치세트는 샌드위치 1종과 음료 1종을 선택하는 메뉴인데,
가격은 11,900원.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와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5. 주문 메뉴 -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 + 아이스 아메리카노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곧 주문한 메뉴가 서빙되었다.
큼지막하게 잘려진 잠봉뵈르 샌드위치 두 조각과
시원한 잔에 담긴 아메리카노.

반으로 썰린 바게트 안에 저염 수제 잠봉이 가득 들어가 있고,
고소하고 담백한 이즈니버터와 함께
풍부한 맛의 콜비잭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상큼한 피클과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어우러져
느끼함 없이 짭짤 깔끔한 맛있는 샌드위치였다.

 

 

어느 한 군데 부실한 곳 없이 가득가득 내용물이 들어차 있어
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들어차는 맛이 일품이다.
바삭한 바게트빵도 맛있었는데
취향에 따라 치아바타로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6. 매장 식사는 물론 포장 판매까지.

민지네의 모든 제품은 도축된 지 3일 이내의 국내산 암퇘지로만 만들어진다고 한다.
좋은 고기와 직접 손수 만들어내는 정성까지 곁들여지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직접 매장에서 즐길수도 있지만 원하는만큼 구매해서 포장도 해 갈 수가 있다.
시판 햄과 소시지는 먹다 보면 특유의 맛에 금방 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먹어본 잠봉은 깔끔하면서도 짭짤고소한것이 너무 먹기 좋았다.

 

잠봉도 맛있었지만 킬바사와 파스트라미, 육포 등등
맥주와 찰떡궁합인 것들을 모두 판매중이라
이번 주말에 몇몇개 사놓고 맥주파티를 벌일까 고민 중.

7. 수유 로컬브랜드 이벤트와 함께하면 더욱 저렴!

지금 수유 먹자골목 일대에서는
상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비전 선포식 등 여러가지 행사를 열었는데,
상권 내의 여러 매장들을 이용하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참여중인 로컬브랜드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이나 서비스 등도 있고,
스탬프투어 느낌으로 골목길 내 상점들을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스티커를 모아 빙고를 완성하면 완성도에 따라 5천원~3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수유브랜더스' 채널을 검색하여 친구로 추가하면
매일 2천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루 50장 제한이라니 서두를수록 이득!

오늘 민지네를 방문하면서 스티커 하나를 얻었다.
26일까지 이벤트 기간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수유 먹자골목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매장을
두루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하다.

 

8. 내돈내산 영수증과 함께 '민지네' 총평!

< 민지네 >

1. 메인 메뉴 - 런치 세트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아이스 아메리카노) ★★★★★(5/5)
간만에 맛본 제대로 된 풍성한 샌드위치.
가득가득 들어찬 잠봉은 물론,
버터와 치즈, 피클과 홀그레인 머스타드까지
입안 가득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양도 넉넉해서 든든하게 즐길 수 있었던 샌드위치.

2. 가격 - 런치세트 11,900원 (양호)
수제 샤퀴테리를 이용한 메뉴이면서도
아주 넉넉한 양의 풍성한 샌드위치와
신선한 아메리카노의 조합이 만족스러웠다.
원하는대로 메뉴와 음료를 고를 수 있는 부분도 장점.
가격도 요새 물가와 메뉴의 품질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라 생각.

3. 재방문 의사 -  O 🙆‍♂️
개인적으로 햄과 살라미 등 육가공품을 매우 좋아하는데,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들고 요리하는 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맛도 탁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종종 생각날때마다 방문할 것 같다.
점심으로도 좋고 저녁과 술자리로도 괜찮을 것 같은 장소.

입안 가득 들어차는 풍부한 재료들과 신선한 잠봉이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
직접 수제로 제작하신다는 사장님의 말에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실제로 그만큼 맛있고 만족스럽기도 했고.

 

11월 26일까지 수유 골목길 탐색 이벤트가 이어진다고 하니
겸사겸사 수유 먹자골목의 여러 가게들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고
각종 할인과 서비스는 물론 2천원의 쿠폰까지 얻을 수 있으니
앞으로 수유 먹자골목을 방문할 이유가 많아질 것 같은 느낌.
일단, 이번에 먹은 잠봉뵈르가 아주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다른 샌드위치나 킬바사를 도전해 봐야겠다.
맛있는 육가공품점을 발견해서 기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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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일이 너무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손을 못 댔는데
포스팅 자료를 쌓아만 두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했다.
밀린 포스팅거리가 많지만 천천히 풀어내 볼 생각.

그럼, 맛있게 먹은 수유 맛집 샤퀴테리 전문점 민지네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맛있는 집 포스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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