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다리 돼지불백 - 불향 가득한 돼지불백이 맛있는 기사식당!

쌍다리 돼지불백 - 성북동에 위치한 유명한 돼지불백 기사식당인 쌍다리 돼지불백집에 방문했다.
옛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무한도전팀이 방문하기도 했던 유명한 기사식당인 이곳.
그동안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다가 방문해 보고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쌍다리 돼지불백 - 위치

<쌍다리 돼지불백 본점>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4 

※ 영업시간 : 화~일 09:00 ~ 21:00 /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2-743-0325 

2. 쌍다리 돼지불백 - 외부

쌍다리 돼지불백은 성북동에 위치한 유명한 기사식당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무한도전에서도 나오고,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유명하게 다뤄졌던 곳이라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이미 차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던 곳.
그동안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이번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다.

3. 쌍다리 돼지불백 - 내부

내부는 일반적인 기사식당같이 널찍했고 테이블이 많이 놓여 있었다.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었다.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고 혼밥을 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일반적인 식당 분위기. 크게 혼잡하지는 않았다.

4. 쌍다리 돼지불백 메뉴 - 돼지불백 2인분 주문!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았다.
돼지불백과 특-돼지불백이 있었고, 불백비빔밥과 낙지볶음,
부대찌개와 불쌈냉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대는 10,000원대~15,000원대
메뉴판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요새 외식 물가가 너무 오른 것 같다..
우리는 불백을 먹으러 왔으니 돼지불백 2인분을 주문했다.
특을 주문할까 했는데 큰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5. 쌍다리 돼지불백 2인분 등장!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접시에 잘 구워진 돼지불백과 함께
각종 반찬이 서빙되어 나왔다.
국은 맑은 바지락 조개탕이었는데, 깔끔하고 시원했다.
양념된 마늘도 달착지근하면서 쌈 싸먹기 좋았던 기억.
전반적으로 반찬은 깔끔하고 고기랑 쌈 싸 먹는데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이곳의 돼지불백은 다른곳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다른 곳의 돼지불백은 간장 제육볶음 같은 느낌? 의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바싹 구워 주는 느낌?

 

생각보다 간이 세지는 않고 양념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느낌이었고,
불향이 가득 느껴지는 게 특징적이었다.
물론 맛은 매우 좋았다. 근데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은 느낌이....?
식사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얇게 썰린 고기들이라 그런지
왠지 양이 좀 작은 느낌도 들었다.

함께 나온 상추와 밥, 불백과 마늘을 함께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이곳은 원래 기사식당이었고, 기사님들이 고기를 구워 드시기가 힘들어
미리 고기를 구워서 바로바로 내주는 식의 장사를 하셨는데
그게 지금의 성북동식 돼지불백의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미리미리 고기를 구워놓고 빠르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던 방식.
그동안 불백은 간장제육 같은 느낌으로만 먹었는데 이런 방식도 꽤 만족스러웠다.
양은 좀 적었던 것 같지만 불향이 정말 좋았다. 

6. 오늘도 완식인증으로 클리어!

불향 가득한 맛있는 돼지불백이니 무리없이 말끔하게 오늘도 완식!
성북동 근처라 고즈넉하게 산책과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근처에 좋은 카페와 산책로도 있어서 한번쯤 와 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고기도 직접 구워져서 나오니 냄새 걱정도 한결 덜하다는 것도 장점.
가격도 뭐.. 요새같은 시대에 만원이면 ㅎㅎ..

아무튼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7. 내돈내산 영수증 인증과 함께 총평!

< 쌍다리 돼지불백 본점 >

1. 메인 메뉴 - 돼지불백 2인분 ★★★★★ (5/5)
과하지 않은 양념의 맛과 더불어
가득한 불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있는 돼지불백이었다.
아쉬운 점은 왠지 모르게 적게 느껴지는 양..?
그만큼 맛있었기 때문으로 생각하기로!

2. 가격 - 보통 1인분 10,000원 + 반찬 리필무료 (만족)
어느새 식사 메뉴 만원이 일반적인 시대가 됐다.
기사식당이라 반찬 등의 리필이 무료라는 건
이럴 때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불백도 맛있고 리필도 되니 가격 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다.

3. 재방문 의사 -  O 🙆‍♂️🙆‍♀️
불향이 너무 좋고, 맛있어서 가끔씩 생각날 것 같다.
주변 방문할 일이 있으면 가끔씩 가서 한 번씩은 먹을 것 같다.

불향 가득한 맛있는 돼지불백 한 쌈이 인상 깊었던 곳.
정준하 씨가 무한도전에서 황태구이인가 주문해 놓고
남들 돼지불백을 다 뺏어먹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그럴만한 것 같다.
그만큼 맛있게 잘 먹고 온 곳.

 

그럼, 여기까지 불향 가득한 성북동식 돼지불백
쌍다리 돼지불백 본점 방문기!
다음 맛집멋집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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