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 맛집] 베트남 현지 느낌 물씬! 포옹남 하월곡점

미아사거리 베트남 요리 맛집 포옹남 하월곡점 
오늘 포스팅은 미아사거리와 길음역 사이에 있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인 포옹남 방문기이다.
근처를 지나다가 특색있는 외관에 관심이 가서 즉흥적으로 방문,
갈비덮밥이라는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주문해보았다.

1. 포옹남 하월곡점 위치 - 숭곡중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베트남

 

 

< 포옹남 하월곡점 >

※ 주소 : 서울 성북구 종암로 188 1층
※ 영업시간 : 매일 아침 11:00 - 22:00
※ 전화번호 : 0507-1409-6420

2. 포옹남 하월곡점 외부 - 베트남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

미아사거리 근처에 볼일이 있어 돌아다니다 발견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옹남.
간판과 어닝, 창문에 붙어있는 장식과 출입구에서 모두 베트남 분위기가 느껴졌던 곳이다.
마침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어서 즉흥적으로 끌려 방문해보기로 했다.

 

 

3. 포옹남 하월곡점 내부

외부 창문과 높이 차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밖에서 보인 모습과는 다르게 안이 손님들로 꽉꽉 차 있었다.

근처에 있는 숭곡중학교 같은 학교 선생님들이 점심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느낌?

동네 주민들이 주로 방문하는 동네 맛집 느낌.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서 안내받고 자리할 수 있었다.

 

가게 내부에는 베트남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장식품들이 걸려 있었다.
특히나 벽면에 붙어있는 군데군데 벗겨진 느낌의 베트남 신문 느낌이 이국적인 느낌 팍팍!

4. 포옹남 하월곡점 메뉴

 

테이블에는 코팅된 메뉴판이 놓여 있었는데,
한쪽은 한국어, 한쪽은 베트남어로 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추천과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서 고르는데 도움을 줬다.
같이 간 친구는 베트남쌀국수, 나는 갈비덮밥을 주문.
다른 베트남음식점과 다르게 쌀국수는 종류가 한가지로 통일되어 있었다.
조금 기다리고 있자니 메뉴가 나왔다.

5. 메뉴 등장!

내가 주문한 갈비덮밥. 베트남어로는 껌승? 이라고 하는 듯.
가운데 놓인 강황밥을 중심으로 상추, 쏨땀, 채썬 오이, 계란후라이,
피시소스와 토마토, 그리고 잘 구워진 돼지갈비 구이가 둘러져 있는 메뉴였다.

 

 

함께 주문한 쌀국수, 양지와 함께 큰 스지..? 조각이 함께 들어가있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평범한 쌀국수 느낌 그대로.
메뉴도 나왔으니 맛을 봐야지!

7. 식사 시작!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돼지갈비 냄새가 식욕을 끌어올린다.
새콤한 쏨땀과 새콤달콤한 피시소스도 전반적으로 잘 어울린다.

 

 

먹을때는 밥에 새콤달달한 느낌의 피시소스를 조금 뿌리고
밥과 채소와 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한다.
비빔밥같이 비벼서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왠지 너무 너저분해질 것 같아서 얹어먹듯 먹는걸로..

 

약간 돼지갈비 간이 센 듯한 느낌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새콤한 느낌의
소스와 반찬들이 있어서 나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채소가 많아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8. 포옹남 하월곡점 총평!

< 포옹남 하월곡점 >

1. 메인메뉴 갈비덮밥 - ★★★★★
달콤짭짤하게 구워진 돼지갈비를
신선한 야채와 상큼한 쏨땀과 함께
새콤달콤한 피시소스를 뿌린 밥에 얹어 먹는 요리.
전반적으로 재료들의 조화가 매우 좋았다.
채소들이 많아서 그런지 밥 양이 적어 보여도 먹고 나니 든든한 느낌.

2. 메인메뉴 쌀국수 - ★★★★★
국물 간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건더기가 풍부하고 면은 마른 기성품이 아닌 생면을 써서 부드러운 느낌.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여러가지라 먹어가며 맛을 바꿀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3. 가격 - 양호 🙆‍♂️🙆‍♀️
갈비덮밥 - 12,000원
쌀국수 - 10,500원
전반적으로 납득할만한 가격.

4. 재방문 의사 - O 🙆‍♂️🙆‍♀️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인기가 있을 법 하다는 느낌.
간간이 한번씩 들러서 먹기 괜찮은 듯 한 느낌이었다.
파티룸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도 운영한다는데 
베트남 요리와 함께 특색있는 분위기가 있어서 괜찮을 듯 하다.

 

특색있는 분위기와 더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포옹남 하월곡점.
약간 간이 센 느낌이 있지만 그 점 마저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사전 정보 하나 없이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갈비덮밥은 비주얼도 좋고 먹고 나서도 든든하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그럼, 간만에 괜찮은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서 기분좋게 마무리한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맛있는 곳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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