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는 포스팅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잠시 나와 있는 틈에 한번 써 보는 일상 포스팅.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느낌이다. 지나가면서 본 다른 블로그의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말고 pc로 포스팅하는 걸 추천하던데 이유가 뭐지...?🤔 - 이유가 있었다.
1. 아침 겸 점심 - 근처 카페의 포테이토 샌드위치
집 근처에 있는 카페의 포테이토 샌드위치. 맛있다는 추천을 듣고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테이크 아웃해서 간단히 집에서 음료와 먹었는데 내용물이 꽤 충실해서 맘에 들었다. 감자 샐러드는 달달한 맛이 났고, 신선한 토마토도 크게 두 조각이나 들어 있었다. 양상추도 물기를 잘 없애서 축축함 없이 아삭아삭했다. 햄도 가득 들어 있어서 다 먹고 나니 꽤 든든한 느낌이었다. 가격도 단돈 4,800원 밖에 하지 않으니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한 샌드위치라 생각했다.😋
2. 티스토리 모바일 어플 사용감 - 글쎄...🤔
지금껏 pc를 이용해서만 포스팅을 했었는데, 어플을 이용해서 모바일 환경에서 포스팅을 해 봤다.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2-1. 장점 - pc환경과 '거의' 비슷하게 구현한 인터페이스
각종 메뉴와 기능들이 거의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제목 글과 본문, 폰트나 정렬 등등 pc에서 포스팅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기능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터치 몇 번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2-2. 단점 - pc모드와 '거의' 비슷한 기능 구현
하지만 '완벽' 구현이 아닌 '거의' 구현이라는 점이 문제다.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은 포스팅만 할 때는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서식 넣기 기능이나 html모드로 변경하는 기능은 내가 못 찾는 건지 구현이 안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티스토리를 하는 분들은 거의 애드센스 광고 코드들을 삽입하시거나 세부 수정을 위해 html모드나 서식 기능을 이용하실 텐데 그런 세부 기능을 찾지 못하는 점은 좀 문제가 있을 듯하다.
2-3. 모바일 포스팅 자체의 피로감
이것은 티스토리 어플의 문제는 아니고, 개인차도 큰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포스팅에 대한 단점이라 언급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포스팅 환경 자체가 pc보다는 불편하다. 작은 화면으로 텍스트를 입력해야 하고, 사진의 워터마크나 배열 등을 조절하기에도 pc환경보다는 비교적 피로감이 쉽고 빠르게 몰려왔다.
3. 결론 - 모바일 포스팅보다는 pc, 굳이 이용한다면 짧은 포스팅용으로.
평소의 포스팅보다 적은 양을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금방 피로감이 몰려왔다. 공간의 제약 없이 바로바로 포스팅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겠지만 포스팅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모바일보다는 pc환경에서 작성하는 면이 훨씬 나은 듯하다.
아무래도 이 포스팅은 집에 돌아가면 pc환경에서 세부 수정을 거쳐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ㅎㅎ😄
맑고 화창한 일요일, 내일을 위해 편안히 휴식하고 즐겁게 한 주를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 뵙도록 하자!👋👋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리뷰] 급작스러운 담 결림, 담 결림 탈출 치료 일기 (8) | 2022.09.08 |
---|---|
0901 일상리뷰 - 윤가네 아구찜, 이디야커피 가오리역점 (15) | 2022.09.03 |
0830 일상리뷰 - 비 오는 날 짬뽕 한 그릇, 향긋한 계피만쥬 (16) | 2022.08.30 |
0822 ~ 0825 일상기록 - 동네술집 환(煥)Pub, 아띠랑스, 매운 사태볶음과 볶음밥, 화창한 하늘, 비오는 날 주민센터와 병원 방문 (18) | 2022.08.25 |
불타는 여름날🔥 휴식(피난)처가 되어 준 창동 쌍리단길 투썸플레이스🥤 (12) | 2022.08.21 |
댓글